[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이 상대 새 외국인 선수 대비에 대해 언급했다.
OK저축은행은 16일 홈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연승 중인 OK저축은행은 승점 32점으로 4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뒤져있다. 이날 승리하면 3위로 올라선다. KB손해보험과 상대전적에서는 2승 1패로 앞서있다.
3일 이후 13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은 “선수단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아픈 것도 많이 회복되고 체력도 끌어올렸다. 오히려 오랜만에 경기라 실전 감각이 떨어질까 걱정이다”라고 선수단 몸 상태를 전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을 처음 상대한다. 석 감독은 “경기 영상을 최대한 찾아봤다. 해외 경기 영상을 보면서 기록 등은 확인했다”라며 “다만 실전은 다르다. 최대한 상대 플레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석 감독은 블로킹을 강조했다. 석 감독은 “서브와 블로킹이 중요하다. 상대도 서브는 강하게 넣을 것이다. 우리도 강하게 간다면 관건은 블로킹이다. 블로킹에서 앞서는 팀이 이긴다. 연습에서도 그 점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석 감독은 “리시브가 흔들릴 때 공격해 줄 레오 몸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그 점에서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선발 미들블로커로는 최근 꾸준히 주전 라인업을 지키는 손주형과 전진선이 나선다. 석 감독은 “전진선은 공격력이 좋다. 그 점을 기대한다. 블로킹에서는 손주형이 많이 좋아져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벤치에서 출전하는 경우가 잦은 박원빈에 대해서는 “박원빈과 이야기를 해봤다. 뒤에서 보고 들어가니 더 잘 보인다고 하더라. 그래서 팀이 좋지 않을 때를 대비해 준비하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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