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차유정-김주희 3학년 활약한 세화여고, 경남여고 꺾고 첫승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5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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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태백/서영욱 기자] 세화여고가 태백산배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세화여고는 15일 강원도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남여고와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25-21, 25-13)으로 승리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상대적으로 주전 라인업 신장이 좋은 편인 세화여고는 1세트를 어렵게 따낸 이후 2세트도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세화여고는 2세트 중반 3학년이 활약하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김주희(180cm, 3학년, MB)를 활용한 속공과 차유정(180cm, 3학년, WS) 측면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김서윤(184cm, 2학년, WS)과 임혜림(184cm, 2학년, MB)도 높이로 힘을 보태면서 2세트 승기를 순식간에 가져왔다.

경남여고는 김가원(179cm, 2학년, MB)이 분전하며 2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중앙과 측면 화력에서 힘에 부쳤다.

앞서 열린 한봄고와 강릉여고 경기에서는 한봄고가 3세트 끝에 승리했다. 강릉여고가 1세트 분전하며 먼저 세트를 가져왔지만 한봄고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봄고는 3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가 세트 스코어 2-1(21-25, 25-18, 25-15) 역전승을 챙겼다.

목포여상과 부개여고 경기는 목포여상이 2-0(25-10, 25-21)으로 승리했다. 이현지(180cm, 3학년, WS)는 공격뿐만 아니라 서브에서도 강력함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 접전 상황에서 점수를 벌리는 데는 이현지 서브가 있었다.

이날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는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 마무리됐다. 제천여고와 천안청수고는 1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제천여고가 25점째를 올리는 과정에 변수가 발생했다. 천안청수고 세터 서윤아(173cm, 3학년)는 수비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1세트는 제천여고가 가져간 가운데 2세트를 앞두고 천안청수고는 중요한 기로에 섰다. 천안청수고는 등록된 선수가 6명 뿐이었다. 만약 서윤아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다면 천안청수고는 ‘불완전 경기’ 판정과 함께 2세트를 내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윤아는 2세트 끝까지 코트를 지켰고 천안청수고는 2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는 등 분전을 펼쳤다. 하지만 끝내 그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제천여고가 2-0 (26-24, 25-21)승리를 거뒀다.


사진=태백/서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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