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남아있는 블로킹 2개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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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김희진이 다시 개인 통산 600블로킹 달성 도전에 다시 나선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2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팀 첫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상대팀은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정관장과 여자부 개막전이자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희진은 22일 흥국생명전에서 블로킹 2개를 더하면 개인 통산 600블로킹 성공을 달성한다.

해당 기록은 V-리그 여자부 역대 8번째에 해당한다. 600블로킹 고지에 처음 오른 선수는 김희진의 팀 동료인 양효진이다. 양효진은 2013-14시즌이던 2014년 1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600블로킹을 달성했다.

 



187경기 만에 달성했는데 이는 최단 기록이기도 하다. 양효진에 이어 정대영, 김세영(이상 은퇴) 김수지(흥국생명, 기록 달성시 소속팀은 IBK기업은행) 한송이(은퇴, 현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 배유나(한국도로공사) 한수지(은퇴)이 600블로킹 고지를 밟았다.

김희진은 지난 시즌 30경기(53세트)에 출전했는데 2블로킹에 그쳤다. 현대건설 이적 후 첫 공식 무대였던 지난 9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선 4경기(16세트)에 나와 1블로킹을 기록했다.

김희진의 V-리그 한 경기 최다 블로킹은 7개로 2022년 1월 30일 열린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전에서 기록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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