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19승 17패 승점 50, 6위)
성적: 1R 5승 1패(14, 1위)/ 2R 3승 3패(7, 5위)/ 3R 5승 1패 (13, 2위)
4R 2승 4패(6, 5위) / 5R 2승 4패(4, 6위)/ 6R 2승 4패(6, 5위)
| 공격성공률 | 서브 | 블로킹 | 디그 | 세트 | 리시브 | 범실 |
1R | 54.17%(2위) | 0.90(3위) | 2.14(6위) | 9.81(5위) | 13.48(3위) | 36.18%(7위) | 6.14(6위) |
2R | 51.77%(3위) | 1.04(2위) | 2.21(4위) | 9.25(4위) | 13.42(2위) | 38.12%(4위) | 6.50(7위) |
3R | 52.96%(4위) | 1.52(1위) | 2.13(5위) | 10.00(4위) | 13.65(3위) | 41.39%(2위) | 5.96(6위) |
4R | 50.17%(5위) | 1.17(1위) | 1.91(7위) | 8.22(7위) | 12.30(5위) | 37.82%(4위) | 5.91(4위) |
5R | 49.03%(7위) | 1.12(1위) | 1.68(7위) | 8.64(5위) | 12,84(6위) | 37.95%(6위) | 6.36(6위) |
6R | 48.36%(5위) | 1.04(2위) | 1.68(6위) | 9.36(7위) | 12.56(5위) | 34.46%(7위) | 6.76(7위) |
전체 | 50.96%(7위) | 1.13(1위) | 1.95(6위) | 9.20(6위) | 13.03(4위) | 37.63%(6위) | 6.28(6위) |
삼성화재의 시즌 초반은 수비, 리시브? 블로킹, 그런거 다 필요없어. 공격에, 공격에 의한, 공격을 위한 팀이었다. 다른 것이 다 하위권이어도 세트 3위, 공격 2위의 팀 성적에 득점 1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힘을 앞세워 1라운드를 5승 1패 승점 14로 1위에 오르는 기적을 보여줬다. 전반기까지 성적은 13승 5패 승점 34로 선두 우리카드에 단 승점 5 차이에 불과했으나...... 주전 공격수의 낮은 높이 김정호와 김우진의 낮은 높이와 함께 김준우의 부상이 맞물리며 삼성화재는 요스바니 원맨팀이 되었고 그 요스바니의 공격점유율은 48.67%라는 가장 많은 공격을 하며 성적은 급속도로 추락했다. 특히 삼성화재의 약해진 미들블로커진을 어떻게든 메우려 컵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성진을 OK금융그룹의 전진선과 맞트레이드 했는데 이 트레이드 이후 삼성화재의 성적은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시즌 중 별로 보여준게 없던 박성진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한 것을 보면 일단 이 트레이드는 삼성화재의 완패로 예상되는 상황. 결국 6라운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3:1로 잡아내며 삼성화재는 탈락 확정이 되었다.(두 경기를 이기고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마지막 경기를 패하면 가능했으나 OK금융그룹의 마지막 경기가 현대캐피탈전이기에 무조건 탈락 확정)
19승 17패, 누가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되는 성적이지만 단 6위에 그쳤다. 특히 19승 중 풀세트 승리가 9번에 그치며 최대 57이상 가능했던 승점은 단 50점에 그친 것은 분명 아쉬운 점. 다만 대한항공의 대체선수로 와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우리카드의 자력 우승을 풀세트 듀스 끝 저지하면서 요스바니와 대전 팬들에게 마지막 경기 선물을 해준 것은 덤이었다(덤으로 기뻤던 건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대한항공 선수들)
다음시즌 전망
손태훈과 김준우라는 나쁘지 않은 미들블로커진을 갖고 있기에 전진선 영입 효과는 글쎄였다. 오히려 미들블로커진은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 그리고 시즌 막판 보여준 에디의 가능성과 함께 이재현 세터의 성장은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충분한 수업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에디가 다음 시즌 뛸 것 같지는 않으며 새로운 국내 선수를 발굴하지 않는 이상 요스바니 원맨팀이 될 가능성은 커보인다.(군입대 선수는 양희준) 진짜 삼성화재의 공격배구가 필요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