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가지 못한 1세트 분위기…숙명의 한일전에서 역전패 [女U19]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5 0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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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U19 대표팀이 3연패에 빠졌다.

한국 여자 19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여자 U19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4일 4시,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세트스코어 1-3(26-24, 25-18, 25-19, 25-19)로 패했다.

3연패다.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가져왔지만,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20점을 넘기지 못한 채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신은지(선명여고3, OP, 176cm)가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 1개씩 포함해 팀 내 최다 18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김세빈(한봄고3, MB, 188cm)이 블로킹 6개를 터트리며 17점으로 뒤이었다.

중앙의 높이가 살아난 건 위안거리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공격(49-66), 블로킹(9-11), 서브(4-6)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한편 일본은 아미모토 미쿠가 블로킹 4개, 서브 3개에서 36점을 터트리며 일본의 공격 활로를 책임졌다. 여기에 지난해 아시아여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오모리 사에가 15점, 중앙에서 키타가와 미오가 11점을 올리며 모든 활로가 살아났다.

조 4위까지 진출하는 16강 불씨를 살리기 위해선 세르비아 경기 승패 여부가 중요해졌다. 한국은 한국 시간으로 6일 1시 세르비아와 예선 세 번째 경기를 가진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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