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난치병 환우 돕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1일 “정지석 선수가 이번에는 난치병 소아환자들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인하대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뇌종양을 앓고있는 10세 아이를 위해 쓰여진다.

정지석은 고액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하고 인하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직접 찾아가 10세 소년을 만났다. “어린나이에 치료를 받느라 생각보다 더 힘들어보여 마음이 쓰인다”고 전하며 진심어린 위로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생기길 기원했다.

기부 이후 정지석은 “꾸준한 사회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_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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