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우승 노리는’ 중국 vs ‘45년 만의 金 도전’ 일본[아시안게임]

이보미 / 기사승인 : 2023-10-07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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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중국과 일본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중국과 일본은 7일 오후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교 창첸체육관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태국, 베트남을 3-0, 3-1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안방에서 대회를 맞이한 중국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통산 최다 우승팀도 중국이다. 중국은 8회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통산 9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중국은 이번 대회 최정예 멤버로 출격하면서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주팅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주포인 아웃사이드 히터 리잉잉을 필두로 미들블로커 위안신웨와 왕 위안위안, 아포짓 공시앙유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서도 왕윤루, 우멍지에가 버티면서 탄탄한 전력을 드러냈다.




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른 일본은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나섰던 선수들이 아니다. 2군 멤버들로 팀을 꾸렸다.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대회 우승 횟수가 많다.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창설된 1962년부터 5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978년 이후 45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한편 3위 결정전에서는 베트남과 태국이 격돌한다. 베트남은 3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내친김에 첫 메달 획득을 노린다. 2018년 준우승팀인 태국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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