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부키리치가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 등록명 부키리치)가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고 전했다.
부키리치는 지난 5월 진행된 한국배구연맹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미국 NCAA의 NC state(Ohio State)에서 뛰었다. 또한 세르비아 대표팀에 발탁돼 FIVB VNL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입국한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우승팀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올해도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V-리그를 향한 기대감과 다짐했다. 또한 “높은 키를 이용한 공격과 블로킹에 자신이 있고, 긍정적인 성격이 본인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부키리치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는 6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에 참여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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