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통합우승 도전’ 대한항공 링컨, 에스페호 합류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2: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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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지난 시즌 트레블 우승 주역인 링컨 윌리엄스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지명된 마크 에스페호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링컨은 에스토니아에 거주 중인 가족과 함께 14시에 입국했다. 링컨은 2021년부터 대한항공에서 뛰면서 3연속 통합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가족 내부 사정으로 기존 입국 날짜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지만, 이번 시즌도 4연속 우승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에스페호는 마닐라에서 17시에 입국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일본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할 때 눈여겨 본 선수다. 필리핀 자국 리그를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아웃사이드히터로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2015년부터 필리핀 국가대표에 발탁되었고, 9월에 있을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차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입국 후 간단한 메디컬 체크를 거친 후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목표로 시즌 준비를 위해 여념이 없는 대한항공점보스 배구단은 성인 대표팀(김규민, 정지석, 임동혁, 김민재), 유니버시아드(정한용, 송민근), U19 대표팀(강승일) 등 총 7명의 선수가 각종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현재 10명의 선수만이 훈련중에 있는 가운데 외국인 선수 2명의 합류로 활기찬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사진_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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