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팀 공격수의 맞대결, V-리그에서 펼쳐진다 [스파이크PICK]

스파이크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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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2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1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V-리그에 오게 된 태국 대표팀의 위파위와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네트를 마주 본다.

현대건설은 지난 IBK기업은행 경기에서 기대하던 위파위의 공격력이 터졌다. 한 경기 21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직까지 리시브에서 불안함이 남아있었지만, 점차 김다인과 호흡이 맞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났다.

모마의 공격력도 건재하다. 더불어 양효진과 이다현이 자리한 현대건설 중앙은 올해도 상당한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비록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개막 연승은 달리지 못하지만, 시즌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는 현대건설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코트 안 평균 연령이 많이 낮아졌다. 대부분 저연차를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윤정의 부상으로 박은지가 주전 세터로 나서고 있으며 앞선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선 신인 김세빈과 신은지를 모두 기용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는 패했지만, 가능성을 많이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타나차의 활약이 아쉬웠다. 1세트 선발로 나섰지만, 2득점에 그쳤고 이후 웜업존에서 쭉 경기를 지켜봤다.

신인의 활약은 반갑지만, 타나차의 활약이 나와야 한다. 더불어 박은지의 안정적인 세트 플레이가 함께 한다면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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