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차상현 감독 “정대영, 종아리 부상 안타깝다”[도드람컵]

구미/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8-03 1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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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종아리 부상 안타깝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의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GS칼텍스는 3일 오후 3시 30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흥국생명전이 예정돼있다.

올해 GS칼텍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1981년생 정대영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번째 V-리그도 앞두고 있는 정대영이다. 이번 컵대회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슈프림(태국), IBK기업은행전에서는 결장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조금씩 뛰었다. 충분히 한 자리를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종아리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태로는 100%로 힘을 쓰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잘못하다간 악화될 수도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현재 GS칼텍스는 한수지, 오세연, 문명화 등을 미들블로커로 활용 중이다. 흥국생명전에서는 오세연 대신 문명화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차 감독은 새로 영입한 세터 김지우도 점검하고자 한다. 김지우는 올해 흥국생명에서 자유신분선수가 됐지만 GS칼텍스에서 영입했다. 지난 1일 IBK기업은행전에서 1세트 교체 출전, 2세트 선발로 코트 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혜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김지우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GS칼텍스는 B조 1승1패로 조 3위에 랭크돼있다. A, B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A조에서는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도 합류할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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