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흥국생명 김다은, 올 시즌 첫 엔트리 등록됐다

인천/이보미 / 기사승인 : 2023-12-09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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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김다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GS칼텍스전을 펼친다.

1,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흥국생명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 가운데 흥국생명이 이날 GS칼텍스전 엔트리에 김다은을 포함시켰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은 비시즌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제 몫을 톡톡히 하고 돌아왔지만, 어깨 부상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

소속팀에 돌아온 김다은은 2023-24시즌 V-리그 경기에도 뛰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이날 GS칼텍스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홈경기장인 삼산월드체육관에도 등장했다.

리베로로 등록된 김다은은 코트 적응을 위해 동행했다.

김다은에 이어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도 현재 부상으로 1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앞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3라운드 때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빠진 상황에서 쌍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김연경에 이어 김미연을 삼각편대로 세우고 있다. 수비 강화를 위해 박수연이 ‘서베로’로 나서고 있다.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는 미들블로커로 기용해 중앙, 오른쪽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김다은이 코트로 돌아오는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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