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감독의 태국, AG 12강전서 이란에 0-3 패배...7-10위 결정전 돌입[아시안게임]

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9-22 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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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이란을 넘지 못했다.

태국은 22일 오전 중국 항저우의 린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12강전에서 이란을 만나 0-3(21-25, 18-25, 16-25)으로 패했다.

팀 공격에서는 34-33으로 비등했지만 높이에서 밀렸다. 팀 블로킹 5-13을 기록했다.

태국의 2002년생 194cm 나파뎃 비니즈디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란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란은 4명의 선수가 동시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부전승으로 6강을 거치지 않고 바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깜짝 우승을 거둔 태국. 이번 대회 조별예선 E조에서 카타르, 홍콩과 각축을 벌였다. 홍콩을 3-0으로 꺾었지만, 태국에 1-3으로 패하면서 조 2위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 이란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태국은 7-10위 결정전에 돌입한다.

같은 날 카타르는 바레인을 12강전에서 꺾고 6강에 안착했다. 한국-파키스탄의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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