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톨레나다 동반 출격’ GS칼텍스, 청평서 일본 히타치와 전지훈련 돌입

청평/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9-18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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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하며 경기력 점검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8일 오후 청평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일본 V.리그 1부리그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 팀과 연습 경기를 펼쳤다. 17일 입국한 히타치 팀은 6박 7일간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7월 일본으로 건너가 히타치 팀과 4차례 연습경기를 펼친 바 있다.

한국에서 히타치를 다시 만난 GS칼텍스는 ‘새 얼굴’들을 기용하며 여러 조합을 점검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나서는 첫 연습경기였다.

새 외국인 선수인 191cm 아포짓 지젤 실바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를 시작부터 기용했다. 두 선수 모두 1991년생으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톨레나다의 쾌활한 성격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이적생인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도 톨레나다와 호흡을 맞췄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과 최은지, 미들블로커 한수지, 리베로 한다혜 등도 먼저 코트 위에 올랐다.

이후 차상현 감독은 신인 선수들도 적극 기용했다. 올해 1라운드 4순위 지명을 받은 세터 이윤신도 ‘언니들’과 호흡을 맞췄고, 1라운드 5순위 유가람도 ‘서베로(원포인트 서버+리베로)’로 출전했다.



차상현 감독은 지젤 실바에 대해 “모마와 비슷하다. 다만 점프력은 떨어진다. 때리는 각도나 스피드 등을 볼 때 공격 능력이 좋은 편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184cm 아포짓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는 2021-22, 2022-23시즌 연속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새 시즌에는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재 GS칼텍스는 국가대표 차출로 세터 김지원,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권민지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주전 세터였던 안혜진은 어깨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변화가 적지 않은 GS칼텍스다. 2022-23시즌을 5위로 마감했던 GS칼텍스가 다시 도약에 나선다.

사진_청평/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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