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보여주고, 여유 가지고” 아본단자 감독의 바램 [도드람컵]

구미/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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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슈프림은 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두 번째 예선 경기를 가진다.

두 팀 모두 첫 경기는 셧아웃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낮은 공격 효율이 아쉬웠다. 분위기 변화를 위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달라질 라인업을 예고했다.

슈프림은 GS칼텍스의 서브에 고전했다. 또한 GS칼텍스의 높은 블로킹 벽에 공격 화력이 살아나지 못했다. 슈프림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 감독은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승을 신고할 팀은 누가될까.

AWAY_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Q. 태국 팀을 상대하는데.
국가대표 팀에 있을 때 태국 팀을 몇 번 만났다. 빠르고 공격도 다양하게 하더라. 서브로 강하게 넣어서 경기를 풀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Q. 라인업에 변화가 있는지.
다른 선수들도 기용해보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변화가 있을 거다. 부상이 있는 선수가 있기에 문제를 더 크게 키우고 싶지 않다.

Q. 지난 경기 어떤 부분이 제일 아쉬웠는지.
이번 경기에는 에너지와 정신력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해서 긴장했다.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하길 바란다.
 


HOME_슈프림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 감독
Q. 지난 경기 어땠고,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서브로 우리가 많이 당황했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첫 경기에서 졌지만, 흥국생명도 졌다고 들었다.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Q. 태국 배구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눈에 띄게 발전한 이유가 있다면.
국가대표 경우는 배구에 계획을 많이 세웠다.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게 해서 한 팀에서도 다양한 나이대 선수로 구성해 서로가 경험하고 조언하도록 하고 있다. 대회에 많이 나서는데, 경험을 많이 쌓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태국 선수들을 해외로 보낸다. 선수가 보고 경험하면서 동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팀, 나라별로 다른 배구를 보여주고 있다. 배구의 다른 부분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긴다.

Q.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지.
그렇다. 현재 슈프림에서 어린 나이대의 선수들이 많다. 이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선배와 경기를 뛰는 게 좋은 예시라고 볼 수 있다. 태국에서만 뛰는 것보다 더 낫다. 한국 선수들과 겨뤄보면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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