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합류'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항저우AG 참가 위해 16일 출국한다

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9-15 1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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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자대표팀은 총 12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 한선수(대한항공)가 세터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대표팀은 황택의 외 김명관(현대캐피탈), 황승빈(KB손해보험) 등을 발탁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베테랑 한선수를 다시 뽑았다.

리베로 포지션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아포짓은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책임진다.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국방부),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됐으며 김규민, 김민재(이상 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가 미들블로커를 담당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C조에 편성됐다. 오는 20일부터 인도와 캄보디아를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한국비치발리볼 대표팀과 나란히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할 계획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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