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정이 '장충 산타'로 나섰다. 벌써 올해만 세 번째로 행하는 뜻깊은 기부다.

한성정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 시작 전, 도드람한돈과 공동으로‘따뜻한 겨울나기 식사’ 1,000인분을 서울 중구청에 기부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식사’는 도드람한돈의 간편조리식‘우거지 뼈해장국’으로 구성되어 장충체육관이 위치한 서울 중구지역의 아동복지시설 4개소와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전달된다.

이번 기부는 한성정의 올해 3번째 기부다. KB손해보험 소속이었던 지난 2월 의정부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드람한돈 1,000인분을 기부했고, 7월에는 고향인 옥천군에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성정은 “저도 많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큰 힘을 얻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말을 전했고, 김길성 중구청장은“장충체육관에서 활약하는 한성정 선수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로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_구단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