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세트 14,000개를 완성시켰다.
유광우는 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통산 13,982개의 세트를 성공시켰던 유광우. 현대캐피탈전에서 18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역대 1호의 주인공은 동료인 한선수다. 한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18,488개의 세트를 성공시키며 역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베테랑 세터 한선수, 유광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한선수, 유광우 다음으로는 권영민(은퇴), 최태웅(은퇴), OK금융그룹 이민규(9351개), 국군체육부대 황택의(8884개) 등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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