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스폰서십을 새롭게 맺었다. 도로공사 구단은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어썸스타(Awesome Star)와 3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썸스타는 2025-26시즌부터 2027-28시즌까지 유니폼을 비롯해 선수단을 위한 팀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팀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어썸스타가 제공하는 팀 패키지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위한 공식 경기 유니폼, 트레이닝 웨어, 스포츠 용품 전반이 포함된다. 구단은 "선수들이 경기와 팀, 개인 연습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구단은 또한 "어썸스타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들이 시즌 내내 안정된 컨디션으로 경기와 연습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어썸스타 측도 "도로공사 배구단은 열정과 투지를 상징하는 팀"이라며 "선수들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며, 팬들과도 새로운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다.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며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내도록 함께 성장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스포츠웨어 제작을 넘어, 끝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브랜드"라며 "슬로건 'KEEP GOING!'에는 승부의 순간뿐만 아니라 훈련, 도전, 한계 극복까지 끊임없이 이어가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번 도로공사 배구단과 스폰서십 역시 이러한 철학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고 덧붙였다.
어썸스타 측은 "국내 배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구단, 종목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공사 선수단은 오는 21일 여수에서 막을 올리는 2025 여수·NH농협컵프로배구대회를 통해 2025-26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켠다.
도로공사는 컵대회에서 정관장, IBK기업은행 그리고 초청팀은 득지앙(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다. 22일 득지앙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_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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