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21점' GS칼텍스, 정관장 꺾고 2연패 탈출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0 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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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불운 자네테 경기 직전 부상 결장 5연패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안방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손에 넣으며 4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GS칼텍스는 20일 정관장과 장충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있었다. 주 공격수인 자네테(이탈리아)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자네테는 경기 전 스트레칭을 하다 이마 부위를 다쳤다. 여기에 인쿠시(몽골)도 발바닥 통증이 있었다. 그러나 인쿠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정관장은 이날 화력대에서 GS칼텍스에 열세를 보였다. GS칼텍스는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4)으로 이겼다.

5위 GS칼텍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11승 12패로 4위 IBK기업은행과 승패 동률을 이뤘다. 승점33이 되며 승점36인 IBK기업은행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정관장은 5연패에 빠지면서 6승 18패(승점18)로 최하위(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GS칼텍스는 실바(쿠바)가 21점으로 제몫을 했고 레이나(일본)가 8점, 두 미들 블로커인 오세연과 최유림이 7블로킹 15점을 합작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선 두자리수 점수를 낸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발 통증 때문에 인쿠시는 8점 공격성공률 27.59%로 활약도가 낮았다. 박혜민도 6점에 그쳤다. 미들 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이 6블로킹 14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이날 팀 전체 공격성공률이 24.77%로 GS칼텍스(39.44%)와 견줘 낮았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앞세워 1세트 중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고 비교적 쉽게 해당 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제압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도망가면 정관장도 바로 쫓아갔다.

승부가 GS칼텍스로 기운 건 세트 후반. GS칼텍스는 22-21로 앞선 상황에서 권민지의 퀵오픈에 이어 상대 공격 범실로 연속 득점하며 24-21로 세트 포인트를 앞뒀다.

정관장이 박헤민의 오픈 공격으로 22-24로 따라붙었지만 GS칼텍스는 다음 랠리에서 인쿠시가 시도한 스파이크가 라인을 벗어나며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는 일방적으로 GS칼텍스 흐름으로 진행됐다. 실바의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세트 중반 16-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 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스타전(25일)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5라운으 팀의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아직 4라운드 일정이 남아있다.

 

오는 2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로 해당 라운드 일정을 마친다. 팀의 5라운드 첫 경기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리턴 매치'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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