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비예나, 2023-2024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 [기록]

수원/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2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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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가 2023-2024시즌 첫 번째 왕관을 쓴 선수가 됐다.

KB손해보험은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한국전력과 시즌 첫 맞대결을 가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올해도 팀의 든든한 주포로 활약했다.

1세트부터 비예나는 왕관을 쓸 준비를 마쳤다. 서브, 블로킹, 후위 공격에서 각각 1점씩 올렸다. 이후 2세트에선 후위 공격 5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위한 후위 공격 3점을 모두 챙겼다.

3세트 1-0에서 점수를 벌리는 서브와 21-19에선 세트 승패를 결정짓는 블로킹 점수를 만들며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4세트까지 끌고갔다.

4세트에 이르러 비예나는 트리플크라운에 필요한 모든 점수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4세트 19-20에서 연속 서브 2점을 올리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5-26에선 세트를 끝내는 점수로 블로킹을 만들며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경기를 5세트로 이어갔다.

분위기를 탄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5-27, 23-25, 25-21, 26-24, 15-11)로 승리했으며, 비예나는 시즌 1호이자 개인 9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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