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복귀를 위한 첫 걸음' 임도헌호, AVC 챌린저 남자대회 출전 위해 6일 출국

김희수 / 기사승인 : 2023-07-05 2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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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표팀이 VNL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 남자대회에 참가한다.


AVC 챌린저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이자, 우승팀에게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로, 남자 대표팀이 향후 세계 배구 무대로의 복귀하기 위한 시발점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FIVB 챌린저컵에 오른 뒤, 거기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남자 대표팀은 2024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해온 대표팀은 이 대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임도헌 감독은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왔다. 대회 참가해서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래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FIVB 챌린저컵에 진출할 것이다"라며 결전 의지를 드러냈다.


임도헌호는 6일 10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대만으로 향한다. 한편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예정된 첫 경기는 태국과의 B조 예선 경기로 현지 시간 8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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