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대한항공이 이번엔 용인 체육관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한항공 체육관에 팬들을 초대하는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연고지인 인천에 위치한 인천시청역 오딧세이 광장에서도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시즌권 구매자와 SNS를 통해 신청한 100명의 팬들이 참여해 선수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곧 시작될 2018~2019 시즌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감독과 선수들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선수와 팬이 조를 이루어 애드벌룬 배구와 캥거루 이어달리기 등 조별 게임이 진행됐다. 또한 체육관 근처 선수단의 조깅 코스를 함께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들은 BBQ 파티를 통해 직접 고기를 구워 주면서 팬들과 담소를 나누며 감사한 마음을 직접 표현했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이날 입국한 가스파리니 가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축하를 받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7~2018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팬들의 성원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감사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 양돈농협에서 BBQ용 고기와 육포세트를 후원하여 팬들에게 푸짐한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사진/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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