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 김세진 감독, “상대 서브가 강했다”

홍유진 / 기사승인 : 2018-12-20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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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홍유진 기자] “오늘은 풀세트까지 간 것도 다행입니다.”


OK저축은행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2-3(23-25, 19-25, 25-15, 25-21, 13-15)으로 패배했다. 3세트부터 상대를 잡으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간 OK저축은행. 마지막 순간 접전을 펼쳤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오늘은 풀세트 간 것도 다행이라고 본다. 상대 서브가 좋았다. 상대 서브에 대비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라고 패배 원인을 밝혔다.



이날 OK저축은행은 1, 2세트를 내줬지만 교체되어 들어간 김요한, 심경섭 등이 제 몫을 해줘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김 감독은 “교체되어 들어간 선수들이 뒤집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두 세트 따 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오늘도 다소 부진했던 송명근에 대해서는 “얘기를 더 해 봐야 할 것 같다. 명근이가 부담을 많이 가진다. 몸 움직임이 영 아니었다”라며, “경기 중 딱 차고 올라올 수 있기에 그걸 기대하는데, 아직 그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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