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두 차례 역전패, 신영철 감독 "더 이상 기회 놓치지 않는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1-12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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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남은 4라운드 각오를 다졌다.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는 3위 우리카드가 7위 한국전력을 만나 일전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새해 들어 맞은 두 경기를 모두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두 세트를 먼저 따고도 뒷심에서 밀리며 2-3으로 패했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승리했을 경우 4위 삼성화재, 5위 OK저축은행과 차이를 더 벌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의미였다.


신 감독은 “목표는 봄 배구다. 그건 분명하다. 다행히 아직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부터는 주어진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잡으려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1, 2위 상위권과 승점 차이는 8~10점 가량 나는 상황. 신 감독은 “욕심내진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따라잡는 것에 신경 써서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다. 우리는 우리대로 착실하게 가는 것이 맞다.”


우리카드는 이번 한국전력 경기를 포함해 4라운드 KB손해보험전만 남겨두고 있다. 신 감독은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 두 팀 모두 하위권이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다. 4라운드 두 경기를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준비에 힘 쓰겠다”라고 답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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