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추격 실패’ 김세진 감독 “준비 잘못한 내 잘못”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1-18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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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OK저축은행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4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삼성화재, 대한항공을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위 삼성화재와 격차도 이어졌다.

지나치게 많은 범실이 뼈아팠다. OK저축은행은 이날 무려 36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8-2로 시작한 1세트도 범실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세진 감독은 “준비를 잘못한 내 잘못이다. 집중해서 초반에 치고 나가자고 했는데 1세트 8-2에서 느슨해졌다. 배구가 참 어렵고 분위기를 타는 종목이라는 걸 느꼈다. 오늘은 할 말이 없다”라고 씁쓸한 경기 평가를 남겼다.

범실에 대해서는 “요스바니가 3세트에 이미 범실이 10개가 넘었다. 공격 효율도 떨어졌다. 경기 초반에 확 뒤집히니까 자신감을 잃었다”라고 원인을 돌아봤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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