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올해도 별명으로!’ 올스타전 수놓은 각양각색 별명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1-2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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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서영욱 기자] 올해도 이름 대신 친숙한 별명으로 다가가는 올스타전이다.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은 올해도 이름 대신 별명을 유니폼에 새겼다. 지난해 ‘화성밀가루(고예림)’, ‘오지구영(오지영)’, ‘어디갔냐 서재덕(전광인)’ 등 기발한 별명으로 팬을 즐겁게 한 올스타전은 올해도 각양각색 별명으로 팬들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포지션에 관련한 별명부터 익히 유명한 별명까지 다양하다. ‘대전철벽남’은 삼성화재 연고지(대전)와 올 시즌 블로킹 2위를 달리는 지태환의 특징을 살린 별명이다. 파다르는 올해 서브 1위를 강조한 ‘서브팡다르’를 유니폼에 걸고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다영은 ‘세ㄴ터’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한다.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는 안혜진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돌아이몽’으로 나선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한 예고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올스타 팬 투표 전체 1위 서재덕은 영상에 이어 올스타전에서도 ‘덕큐리’로 나선다.

한편 올 시즌 경기 중 최태웅 감독으로부터 “전광인, 너 뭐하러 왔어?!”라는 말을 들은 전광인은 여기서 착안해 ‘배구하러온전광인’으로 출격한다. 평소 구단 유튜브와 SNS를 통해 ‘톰과 제리’로 묶이는 정지석(제리지석)과 김규민(톰규민)은 올스타전에서도 이 스토리 라인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클러치박(박정아)’, ‘1초박보검(이재영)’, ‘세영사마(김세영)’, ‘플라잉더치맨(타이스)’, ‘우리아가(아가메즈)’ 등 다양한 별명이 이번 올스타전을 빛낼 예정이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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