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진식 감독 "지태환 몸 풀어본 뒤 출전 여부 결정"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3-05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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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이광준 기자] 신진식 감독이 팀 미들블로커 지태환 상태에 대해 밝혔다.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는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미들블로커 지태환 컨디션에 대해 밝혔다. 신 감독은 “발목 부상이 심하진 않다. 착지 과정에서 삐끗했지만 부어오르진 않았다. 본인도 괜찮다고 해서 몸 푸는 걸 보고 괜찮으면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상하, 박철우, 김강녕에 이어 30대 선수들이 계속 다치고 있는 삼성화재다. 신 감독은 “나이가 많으니 부상당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그러나 그 뒤엔 씁쓸한 표정이 이어졌다. 신 감독은 “백업 선수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포지션 별로 다 필요하다. 어떤 포지션이든지 네 명씩은 있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지태환 상태에 따라 팀 전략도 바뀔 예정이다. 지태환이 빠지게 될 경우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가 미들블로커로 나선다. 외인 타이스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가게 되며 고준용이 리시브를 위해 투입된다.


신 감독은 “박철우가 미들블로커 자리서 몇 번 맞춰보긴 했지만 쉽진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좋은 건 지태환이 미들블로커로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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