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V-리그] ‘정규리그 우승 눈앞’ 대한항공&진격의 KB손해보험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3-05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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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일정이 정말 마지막만을 남겨놓고 있다.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가 마지막 다섯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정해지고 정규리그 우승팀 경쟁만이 남아있던 남자부. 마지막까지 갈 것으로 여겨진 1위 경쟁에서 현대캐피탈이 일격을 당하며 대한항공이 자력 우승 확정까지 승점 2점만을 남기게 됐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달려온 팀들의 지난주 일정을 점검하고 마지막 남은 일정을 확인한다.

(모든 기록은 3월 5일 경기 종료 기준)




1위 – 대한항공 (승점 71점, 24승 10패, 세트 득실률 1.582)

◎ 2.28(목)~3.5(화): 1승(3일 vs 한국전력 3-1승(수원))


대한항공에는 지난주 반가운 소식이 두 가지였다. 경기 내적으로 먼저 보면 정지석이 부활 조짐을 보였다. 2월 15일 삼성화재전 이후 공격에서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국전력 상대로 16점, 공격 성공률 62.5%를 기록했다. 3~4세트에만 11점을 올리며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살아났다. 다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절대 이것이 본인 페이스 아니다”라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가스파리니 경기력이 6라운드 들어 다시 기복이 있음에도 대한항공은 이처럼 다른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끌어가고 있다. 다행히 가스파리니는 공격 효율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서브와 블로킹으로 자기 몫을 어느 정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 자체는 더 올릴 필요가 있다(6라운드 공격 성공률 47.44%).

경기 외적으로는 정규리그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이 반갑다.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이 덜미를 잡히며 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2점만을 남겨놨다.

박기원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매우 염원했다. 창단 첫 통합우승이라는 목표 때문도 있었겠지만, 주축 선수 부상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에서는 진성태가 왼팔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정지석은 경기에는 나오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최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두 선수가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체력 문제가 시즌 대부분 붙어 다닌 가스파리니는 휴식일이 긴 이후에 활약이 좋았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이 간절한 이유다.

◎ 3.6(수)~3.11(월): 7일 vs 우리카드(인천), 11일 vs OK저축은행(인천)

마지막 상대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아가메즈는 6일 재검 예정이지만 7일 경기 출전은 어렵고 요스바니도 어깨 부상으로 지난 1일 현대캐피탈전 도중 교체된 이후 코트를 밟지 않고 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미 지난 2일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노재욱에게 휴식을 줄 것이며 김정환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설 것으로 밝혔다.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전에서 끝내길 바랄 것이다. 아가메즈가 있을 때도 4승 1패 우위를 점한 만큼, 아가메즈가 없다면 우리카드 약점(리시브)을 파고들어 흔들기가 좀 더 수월하다.




2위 – 현대캐피탈 (승점 69점, 25승 10패, 세트 득실률 1.596)

◎ 2.28(목)~3.5(화): 1승 1패(1일 vs OK저축은행 3-0승(천안), 4일 vs KB손해보험 2-3패(의정부))


1일 OK저축은행전까지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다. 신영석 복귀와 함께 이승원도 안정감을 찾으며 최태웅 감독이 기대하던 경기력을 조금씩 보여줬다. 팀도 OK저축은행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1위 추격에 나서는 듯했다.

하지만 4일 KB손해보험에 너무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과정도 좋지 않았다.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뒤집혔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1위 경쟁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이승원이 3세트 도중 종아리 근육 경련이 오면서 교체됐고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이승원이 5세트 다시 들어왔지만 세트 막판 결정적인 범실을 저지르며 팀은 패했다. 최근 좋았던 이승원 기세가 한 번 꺾였다는 게 현대캐피탈에는 가장 악재였다. 5라운드 이후 이길 때와 질 때 편차가 큰 파다르는 이날 좋지 않았다. 득점은 26점이었지만 공격 성공률이 42.86%였고 상대 블로킹과 범실로 날린 공격도 각각 6번이었다. 후반 들어 이어지는 파다르의 이런 모습은 현대캐피탈로서는 충분히 고민이 될만한 요소다.

부상 결장 기간에 얼마나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간접적으로 알게 된 신영석이 복귀 이후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이승원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던 것도 속공을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신영석의 존재가 컸다. 블로킹도 신영석 복귀 전후로 위력이 다르다. 현대캐피탈은 3연승 기간에 매 경기 세트당 3개 이상의 블로킹을 잡았다(4개→3.75개→4.667개). 서브도 한층 강해졌다. 믿을 구석이 다시 생겼다는 것에 위안 삼아야 할 현대캐피탈이다.

◎ 3.6(수)~3.11(월); 10일 vs 우리카드(장충)

우리카드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만약 대한항공이 7일 우리카드전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한다면 총력전을 치러야 한다. 아가메즈는 6일 재검 결과와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출전 여부가 달라진다. 아가메즈가 만약 복귀하더라도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두 팀이기에 탐색전 성격을 띨 수는 있다. 아가메즈가 나올 수 없다면 현대캐피탈의 승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




3위 – 우리카드 (승점 60점, 19승 15패, 세트 득실률 1.298)

◎ 2.28(목)~3.5(화): 1패(2일 vs 삼성화재 0-3패(장충))

아가메즈 없이 아직 승리가 없다. 팀에서 워낙 많은 역할을 차지하던 선수가 시즌 막판에 빠졌으니 타격이 큰 건 당연하다. 다만 2일 삼성화재전은 승패를 떠나 내용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신영철 감독 역시 “배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블로킹부터 공격에서 뚫어주지 못하는 아포짓 스파이커까지 모든 면이 좋지 않았던 삼성화재전이었다. 서브 위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삼성화재에 서브 득점에서도 0-6으로 밀렸다.

삼성화재전에서 3점, 공격 성공률은 12.5%에 그친 나경복도 신 감독의 고민거리였다. 아가메즈 결장에 따라 나경복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고 있는 것 자체도 신 감독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아가메즈가 돌아오면 결국 윙스파이커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 우리카드다.

유일하게 긍정적인 요소는 황경민의 분전이었다. 황경민은 14점, 공격 성공률 65%로 유일하게 자기 몫을 다했다. 6라운드 전체로 봐도 경기당 15.5점, 공격 성공률 57%로 준수했다. 신 감독도 “스윙이 빨라서 공격은 괜찮다. 공격력만 보면 최근 가장 좋다”라고 칭찬했다.

◎ 3.6(수)~3.11(월): 7일 vs 대한항공(인천), 10일 vs 현대캐피탈(장충)

정규리그 마지막 두 경기가 현 1, 2위와 경기다. 신 감독은 일찍이 7일 대한항공전에는 노재욱에게 휴식을 주고 김정환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고했다. 10일 현대캐피탈전은 아가메즈 출전 여부가 관건이다. 승패를 떠나 아가메즈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복귀해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카드에는 긍정적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게 유력한 만큼 사전 기 싸움이 될 수도 있다. 아가메즈는 6일 재검 예정이다. 이날 결과로 10일 경기 출전 여부, 더 나아가서는 플레이오프 전체 출전 여부도 달라진다.




4위 – 삼성화재 (승점 52점, 18승 17패, 세트 득실률 1.029)

◎ 2.28(목)~3.5(화): 2승 (2일 vs 우리카드 3-0승(장충), 5일 vs OK저축은행 3-1승(안산))

외국인 선수가 없는 두 팀을 만나 모두 승리하고 4위를 확정했다. 삼성화재 역시 미들블로커 줄부상으로 고생했다. 박상하가 허리 부상으로 두 경기 모두 빠졌고 이강원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태환은 우리카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OK저축은행전 출전 여부가 마지막에 가서야 결정됐다. 이 가운데 OK저축은행전 4세트에는 손태훈 대신 박철우가 미들블로커로 나오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도 신진식 감독이 목표로 삼은 4위 수성에는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위를 유지한다.

두 경기 모두 타이스가 맹활약했다. 두 경기에서 각각 21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72.73%, 65.52%로 높았다. 우리카드 상대로는 본인 한 경기 통산 최다 서브 에이스(4개) 기록을 세웠다. 송희채도 각각 12점, 15점에 공격 성공률 50%, 68.75%로 준수했다.

기존 팀 색깔과 크게 다르지 않던 상황에서 두 경기 모두 황동일이 주전 세터로 나왔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올 시즌 삼성화재는 김형진을 주전 세터로 내세웠다. 하지만 6라운드에는 김형진보다 황동일이 더 많은 세트를 소화했다(김형진 11세트, 황동일 14세트). 신진식 감독은 2일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기복이 심했다.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이도 어리고 다른 주전 선수들 나이가 많으니까 거기서 오는 부담감 때문인지 계속 흔들렸다”라고 김형진의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을 평가했다. 시즌 막판 황동일이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한 가운데 이게 다음 시즌 세터 구상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3.6(수)~3.11(월): 9일 vs KB손해보험(대전)

신진식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4위 확정 이후에는 부상 선수들을 관리해줄 것으로 밝혔다. OK저축은행전 승리로 4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도 적지 않다.




5위 – KB손해보험 (승점 46점, 16승 19패, 세트 득실률 0.831)

◎ 2.28(목)~3.5(화): 2승(2월 28일 vs 한국전력 3-1승(의정부), 4일 vs 현대캐피탈 3-2승(의정부))

대한항공에 패했지만 다시 2연승을 달렸다. 특히 4일 현대캐피탈전은 올 시즌 KB손해보험 최고의 승리 중 하나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극적이었다. 2위 현대캐피탈에 0-2에서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5라운드부터 이어지는 KB손해보험 상승세가 진짜였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어려울 것으로 보이던 5위 자리도 차지했다.

KB손해보험 달라진 경기력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중심을 잡아줘야 할 포지션의 활약이 크다. 펠리페는 시즌 초와 달리 결정적인 순간,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다가도 자기 몫을 해준다. 황택의는 강서브 위력을 되찾았고 경기 운영에서도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윙스파이커 두 자리가 모두 불안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김정호가 한 자리를 확실히 버텨준다는 것도 크다. 김정호가 공수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 경기력 기복도 전체적으로 줄었다. 서브도 김정호, 황택의, 펠리페까지 강서브를 구사하며 지난 시즌만큼의 위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KB손해보험은 6라운드 세트당 서브 1.454개로 3위에 올랐다(1위 현대캐피탈, 세트당 1,722개). 후반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KB손해보험의 유일한 아쉬움은 이제 시즌이 얼마 안 남았다는 점이다.

◎ 3.6(수)~3.11(월): 9일 vs 삼성화재(대전)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맞대결 2연승도 노려볼 만하다. 특히 삼성화재는 서브가 강한 팀 상대로 특히 약했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 KB손해보험이 맞대결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강서브를 앞세워 서브 득점(8-4)과 블로킹(9-5)에서 모두 앞선 덕분이었다. 지금의 경기력만 이어갈 수 있다면 승리로 올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6위 – OK저축은행 (승점 46점, 15승 19패, 세트 득실률 0.843)

◎ 2.28(목)~3.5(화): 2패(1일 vs 현대캐피탈 0-3패(천안), 5일 vs 삼성화재 1-3패(안산))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두 경기 모두 결장했다. 1일 현대캐피탈전에는 1세트 선발로 나왔지만 세트 도중 교체됐고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김세진 감독은 잔여 경기 요스바니 출전 여부에 부정적이었다.

요스바니가 없는 공백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국내 공격수들이 한 명씩 활약했지만 동시에 터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전에는 조재성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송명근과 차지환이 각각 6점, 5점에 그쳤다. 반대로 삼성화재전에는 송명근이 15점을 올렸지만 조재성이 4점에 그쳤다. 조재성 대신 투입된 전병선이 12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31개에 달하는 범실을 극복하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리시브는 크게 흔들렸고 요스바니가 빠지자 그래도 위력적이었던 서브도 힘을 크게 잃었다. 시즌 내내 기복 있던 국내 선수들 경기력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김세진 감독은 삼성화재전 이후 “조재성, 송명근 등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해서는 답 없다”라고 주장했다. 요스바니가 없는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분전을 기대했을 OK저축은행에는 안타까운 지난주였다.

◎ 3.6(수)~3.11(월): 8일 vs 한국전력(안산), 11일 vs 대한항공(인천)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소화하는 한국전력을 먼저 만나지만 쉽지 않다. 서재덕, 최홍석이 버티는 측면 공격수 무게감은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한국전력이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에서 한방을 뚫어주는 역할은 서재덕이 더 잘 소화한다. 전체적인 수비에서도 밀린다. 송명근, 조재성의 강서브가 힘을 내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대한항공전은 대한항공이 그전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지 여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7위 – 한국전력 (승점 19점, 4승 31패, 세트 득실률 0.408)

◎ 2.28(목)~3.5(화): 2패(2월 28일 vs KB손해보험 1-3패(의정부), 3일 vs 대한항공 1-3패(수원))


올 시즌 누구보다 꾸준히 팀을 지탱한 서재덕이지만 어느 때보다 큰 짐을 짊어진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활약을 이어가기에는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다. 서재덕은 지난주 두 경기에서 각각 12점, 20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38.46%, 40.48%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에 2패 가운데 희망적이었던 요소는 이호건이 2년차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김철수 감독도 2월 28일 KB손해보험전 이후 “정말 잘하고 있다.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떻게든 팀을 이끌어가려고 하는 게 보인다. 내년에는 더 발전할 것으로 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홍석도 대한항공전에서 25점으로 올 시즌 본인 한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4라운드 이후 확실히 호흡에서 나아진 최홍석이기에 다음 시즌 비시즌을 모두 소화한다면 올 시즌 후반기와 같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도 있다.

◎ 3.6(수)~3.11(월): 8일 vs OK저축은행(안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기회를 얻었다. OK저축은행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선수들끼리 맞붙는다면 한국전력이 밀릴 게 없다. 서재덕과 최홍석이 지키는 측면 공격수 무게감은 송명근과 조재성이 나설 OK저축은행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수비에서는 한국전력이 더 끈끈한 팀이다. 요스바니는 없지만 송명근, 조재성 등 여전히 강서브를 구사할 선수들은 남아있기에 리시브에서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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