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끝까지 해준 선수들에 감사" 아쉬움 삼킨 신영철 감독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3-16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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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아쉬운 결과에도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 감사를 표했다.


우리카드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잡을 수도 있는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이 범실 37개를 기록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력을 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마지막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많이 아쉽다”라며 인터뷰실 자리에 앉았다. 신 감독은 “부상이 있었던 아가메즈, 노재욱도 그렇고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가장 아쉬운 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신 감독은 “기회가 왔는데 그걸 못 잡아낸 게 가장 아쉽다. 수비나 서브에서 훈련 때만큼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마지막 세트 경기를 끝낼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박진우 서브범실을 언급했다. “박진우 서브 하나가 너무 아쉬웠다. 연습 때도 안 나오는 서브미스였다. 긴장을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발전하길 바란다.”


신 감독은 마지막으로 “다른 방법이 없다. 마지막이기 때문에 선수들 자신 있는 배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 2차전도 재밌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천안/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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