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지목한 키플레이어, 톰시아&조송화

이현지 / 기사승인 : 2019-03-23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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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노린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선 3-1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2차전까지 승리한 후 다음 격전지인 김천으로 떠나겠다는 각오다.

1차전에서 흥국생명은 이재영(23득점)의 맹활약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바 있다. 2차전을 앞두고 박미희 감독의 시선은 톰시아와 조송화를 향했다.

박미희 감독은 “도로공사가 지쳐있긴 해도 언제든 잘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우리가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라며 “톰시아의 공격성공률이 더 높아져야 하고, 조송화의 볼 배분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톰시아는 1차전에서 공격성공률이 29.41%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미희 감독은 “톰시아가 자신에게서 득점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1차전이 끝난 뒤 톰시아에게 한 세트에 공 3개씩만 더 때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주전 세터 조송화 역시 부담감에 때때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미희 감독은 “조송화가 흔들릴 땐 언제든지 김다솔을 투입할 수 있다. 조송화가 손목이나 무릎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더 잘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예상했다.

박미희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서브’를 강조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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