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표승주와 1억 5천만원 FA 계약 체결…이나연과도 3년 재계약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4-06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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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본격적인 자유계약(FA) 시장 막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6일 표승주(28)와 연봉 1억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8~2019시즌 창단 이후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IBK기업은행은 표승주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신호탄을 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FA 신분을 얻은 세터 이나연과도 연봉 1억 2천만 원에 3년 계약했다고 전했다.

표승주 영입은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 부족했던 공격력을 보태줄 전망이다. 2018~2019시즌 IBK기업은행은 팀 공격 성공률에서 37.09%로 5위에 머물렀다. 표승주는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251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38.53%였다. 공격에서는 보탬이 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모든 공격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표승주를 영입함으로써 공격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나연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이고은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IBK기업은행으로 돌아와 주전 세터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3라운드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세터 자리를 다시 이나연-염혜선 체제로 가져간 IBK기업은행은 2019~2020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유사한 세터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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