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토론토/이광준 기자]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본격적인 일정을 개시했다.
2019 KOVO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막을 올렸다. 여자부 6개 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초청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골드링 체육센터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총 30명으로 좁혀 선발된 최종 초청명단 선수들 중 8명이 이번 트라이아웃에 불참. 각자 대표팀 일정 문제, 소속팀 챔피언결정전 일정 등이 이유였다. 상위권 선수 중에서는 4위 니콜레타 페로비치가 참석하지 못했다. 22인 중 3위 옐레나 트리니치, 15위 다야미 산체스는 1일 현장에 도착해 2일부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은 참가한 선수 22명을 총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나눠 실전 경기, 개인연습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리시브, 개인 스파이크, 블로킹 등 개인기량을 개인연습 때 점검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1위 발렌티나 디우프(204cm), 5위 제니퍼 햄슨(200cm), 8위 메레타 러츠(206cm) 등 장신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주목받고 있다.
여자부 트라이아웃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1일 오전에는 메디컬테스트와 구단-선수 간 면담 시간을 가졌다. 메디컬 테스트 때는 일괄적으로 선수들 신장을 다시 측정했다. 전원 신발을 벗은 채 신장을 쟀다. 선수 선발이 이뤄지는 드래프트는 3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_토론토/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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