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흥국생명이 연고지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흥국생명은 7월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인천지역 거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일 알렸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2017년부터 흥국생명에서 지원해온 활동이다. ‘핑크박스’는 생리대, 바디워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송화를 비롯해 흥국생명 선수 13명이 모여 여성위생용품 300세트를 직접 포장했다.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할 응원카드를 선수들이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세영은 “시즌 동안 받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흥국생명은 프로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위생용품 세트는 흥국생명 연고지인 인천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300가구에 전달됐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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