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정비 단단히 했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1-18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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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4명의 선수가 대표팀으로 차출되며 치른 두 경기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그사이 우리카드가 1위로 올라섰다. 다행히 주전 선수들이 다시 출격한 지난 경기서 3-0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박기원 감독은 지난 한국전력과의 경기서 승리했음에도 ‘만족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대표팀 다녀온 선수들 컨디션 조절을 해줬다. 그리고 세터와의 호흡도 다시 맞췄다. 정비를 단단히 했다”라며 힘 줘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2-3일 밖에 시간이 없다. 휴식도 취해야하고 준비도 해야 한다. 솔직하게 준비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다른 팀 모두가 같은 입장이니까 이야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기원 감독에게 정지석의 컨디션에 대해 물었다. 정지석은 근래에 공격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 7점(공격 성공률 30.77%)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 멘탈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를 했다. 슬럼프인 듯하다. 코치 스텝들과 동료선수들이 도와주면서 다시 올라오게끔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지난 15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박 감독은 “영상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볼의 스피드는 차이가 난다. 확인하러 갔었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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