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선두 추격에 총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승 중인 팀과 연패 중인 팀이 만난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승리 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셧아웃으로 깔끔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마음을 굳게 먹고 있다. 선두 우리카드(56점)와의 격차가 6점차로 벌어진 상황으로 느슨해져서는 안된다는 마음이다. 박 감독은 “나머지 경기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야 한다. 실수가 있어선 안된다. 끝까지 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박기원 감독은 연승의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을 꼽았다. 그는 “대표팀 다녀온 선수들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지만 조금씩 회복 중이다”라면서 “비예나는 기복이 있어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 코칭, 스텝들과 체력적인 부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박기원 감독은 “발생 전부터 팀에서 철저히 관리중이었다. 수건도 따로 쓰고 식사도 따로 한다. 즉시 격리시킨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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