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이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집중력을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7일 수원 실내체욱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시즌 다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 공략법으로 장병철 감독은 “서브를 잘 견뎌야 한다. 연패중인 팀들이기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어떻게 집중하느냐가 관건이다”라며 운을 뗐다.
장병철 감독은 신으뜸과 김인혁을 먼저 투입한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공)재학이는 선발로 출전하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뒤에서 받쳐줄 예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최근 외인 가빈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50%에 미치지 못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장병철 감독은 “연패를 하다보니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심적으로 힘들어 한다. 경기력 저하로 이어진 것 같다. 잘 이겨내리라 생각하고 끝까지 견뎌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4연패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장병철 감독이다. 장 감독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주문은 안했고 부담을 주기보다는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선수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팀을 떠난 구본승에 대해 장 감독은 “선배로서 또 다른 배구의 삶을 열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상무에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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