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이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OK저축은행은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세 경기 연속 셧아웃 패를 떠안았다. 석진욱 감독은 “베스트 멤버로 뛴 경기가 별로 없다. 뛰어도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였다. 감독을 맡은 후 준비했던 것 이상으로 컨디션 난조에 부상이 겹쳐서 나도 힘들었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지면 안되니 공격적으로 하라고 하면 범실이 많아지고, 범실을 줄이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진다. 엇박자가 난다. 컨디션이 좋아진다면 범실도 줄어들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 피로골절로 결장한 송명근에 대해 “팀이 계속 지고 있다보니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준비 중이다. 트레이너와도 이야기 해보니 괜찮다고 했다. 며칠 동안 쉬고 점프도 안했다. 상태는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석 감독은 “레오가 어깨를 계속 만지는데 안좋으면 빼겠다고 했는데 본인 스스로 마사지 하는 거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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