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천안/강예진 기자] KB손해보험이 4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분위기가 상승세다. 3연승을 달성하며 선수들의 자신감 또한 오른 상태다. 권순찬 감독은 “경기를 이기다보니 선수들의 조바심이 없어졌다. 훈련할 때의 실력이 그대로 나온다”라며 이에 동의했다.

이어 권순찬 감독은 “3연승을 넘긴 적이 없다”라며 웃었다. 그는 “방심하면 안 된다. 선수들 역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순찬 감독은 마테우스의 활약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 감독은 “수비가 된 후 오픈 공격에서 득점을 내다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반전된다”라면서 “후위에 있을 경우 라이트 후위 공격에서는 아직 아쉬움이 있다. 해결해 준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가 없다. 권순찬 감독은 “서브를 강하게 넣지 못해서 속공 견제가 어려웠다. 오늘은 서브가 잘 들어간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