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영철 감독이 전한 10연승 의미 “선수들 자신감과 희망 생겨”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2-12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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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신영철 감독이 10연승 과정 속 얻은 효과로 자신감을 꼽았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0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우리카드는 지난 9일 대한공과의 경기서 행진이 끊겼다. 패하긴 했지만 창단 최다 연승을 기록하며 선수들은 더욱 똘똘 뭉쳤다. 자신감도 한껏 올랐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팀 전체에 신뢰가 상당하다. 언제든지 연승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강팀 대한항공을 상대하며 부족한 점 또한 깨달았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 움직임 등 강팀이라면 가지고 있어야할 부분들이 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배워야 할 부분은 배워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수비 후 연결하는 과정과 좋은 리듬에서 공을 처리하는 능력을 대비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다. 훈련과 경기를 통해 체크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나경복에 대해 “공격리듬이 맞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걸 이겨내야 한다. 주춤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안되는 상황 속에 헤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발전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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