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최태웅 감독 “선발세터 이승원, 문성민은 출전 자제한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20-02-18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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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최태웅 감독이 선수 구성에 대해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시즌 5차전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3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선발 세터로 황동일 대신 이승원을 투입했다. 이승원은 모처럼 선발로 나와 좋은 운영을 선보였다. 그러나 공격수와 호흡이 다소 흔들리는 아쉬움도 남겼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번에도 이승원이 먼저 나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동일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줬다. 기대 이상이었다. 당분간 더 안정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선의 방향은 이승원과 황동일이 함께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최 감독은 “둘이서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그런 방향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서 세터 이승원과 공격수 간 호흡이 맞지 않은 점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문제다”라고 문제 삼지 않았다.

최근 조커로 투입되고 있는 문성민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문성민은 지난 경기서도 경기 도중 교체로 나서 좋은 공격, 위력적인 서브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번 경기서는 그런 문성민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최태웅 감독은 “이번 경기는 가급적 안 쓸 생각이다. 무릎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걱정이다. 일단 대기는 하겠지만 최대한 투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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