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우리카드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점 61점을 기록 중인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이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해야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날도 하승우가 선발 세터로 나선다고 전했다. 노재욱은 허리 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우리카드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점 61점을 기록 중인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이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해야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날도 하승우가 선발 세터로 나선다고 전했다. 노재욱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16일 OK저축은행전에 결장했다. 신 감독은 “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완전치 않아 경기장에 데려오지 않았다. 훈련은 가볍게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하고 있다”라고 노재욱 근황을 전했다. 이어 “확실하게 나으려면 3~4일은 더 지나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16일 OK저축은행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한 하승우는 서브 에이스 5개,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본연의 임무인 세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신 감독은 “원래 하승우도 더 키워보려 했지만 지난 시즌에 리듬이 완전히 깨져서 세트를 제대로 못 했다. 그래서 1년 줄 테니 자신 있게 해보라고 했는데 다시 자기 스타일로 돌아왔다. 패스 구질이 괜찮다”라고 하승우를 돌아봤다.
신 감독은 하승우 활약이 이어진다면 주전 세터 경쟁도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속공 나가는 스피드나 리듬을 몰랐는데 짚어주니 많이 좋아졌다. 노재욱 때문에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다. 오늘, 그리고 다음 경기까지 잘하면 누구를 써야 할지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OK저축은행전을 앞두고는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오늘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좋은 리듬으로 자신 있게 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경기 전 하승우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나경복 윙스파이커 파트너로는 황경민이 아닌 한성정이 출발한다. 한성정은 최근 부진한 황경민 대신 투입돼 활약했다. 신 감독은 “선수가 가진 컨트롤 능력이라고 봐야 한다. 생각이 많으니 리듬이 깨진다.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라고 최근 황경민이 부진한 이유를 짚었다. 이어 신 감독은 이날 주전 리베로로 이상욱이 아닌 장지원이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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