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이 연패 탈출을 위한 키워드로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한국전력은 2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은 8연패 중이다. 연패가 계속된다면 젊은 선수들로서는 자칫 위축될 수 있다. 이에 장병철 감독은 “그렇지 않다. 첫 경기에서는 부담 없이 잘했고, 두 번째 경기 때는 잘하려는 마음이 앞섰던 것이 화근이었다. 선수들을 심적으로 컨트롤 해주는 건 내 몫이다”라고 답했다.
장병철 감독은 지난 12일부터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신인 세터 김명관과 윙스파이커 이승준, 김인혁으로 매 경기를 치르고 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후 반성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복습 훈련을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마음에 정착된다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국전력은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장병철 감독은 “훈련은 훈련대로 꾸준히 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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