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 뿐입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와 6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지난 19일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했다. 당시 상대에게 블로킹 14개를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상대가 누구인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이겨서 한 칸씩 올라가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직전 경기 패배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을까. 권 감독은 “중간에 서브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린 것, 그리고 윙스파이커 쪽에서 공격이 터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했다. 외인 마테우스는 제 몫을 다해줬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블로킹에 많이 걸렸는데 세터 황택의가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분석을 통해 여러 가지를 지시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6라운드에 돌입하는 점을 언급하며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자신감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 김정호, 정동근, 홍상혁 등이 좀 더 경기력 올라오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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