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다우디가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지만 승리까지 이르진 못했다.
현대캐피탈 다우디는 27일 우리카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 공격수 역할을 다했다. 이날 다우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도 53.33%로 준수했다. 공격 점유율이 44.78%로 높았음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이날 다우디는 블로킹도 4개, 서브 에이스도 2개를 기록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힘을 보탰다. 공격에서는 특유의 탄력을 활용한 높은 타점으로 상대를 찍어 눌렀다. 마지막 5세트에는 3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다우디가 분전했지만 현대캐피탈은 5세트 끝에 우리카드에 패했다.
38점은 올 시즌 다우디가 기록한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이었다. 종전 기록은 바로 직전 경기였던 2020년 2월 22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기록한 37점이었다. 38점은 올 시즌 남자부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공동 4위에 해당한다. 최다 기록은 가빈이 2019년 12월 18일 KB손해보험 상대로 기록한 45점이다. 그 뒤를 가빈과 비예나가 각각 한 번씩 기록한 39점이 잇는다. 38점은 이날 경기 다우디 포함 마테우스, 브람이 한 번씩 기록했다.
사진=장충체육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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