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식 흥국생명 18일 홈 개막전서 개최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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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난 철쭉 출정식 11일 진행 선수단 새 시즌 각오 다져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통합우승 주역이자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연경 은퇴식을 갖는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2025-26시즌 V-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연경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이에 앞서 11일 삼산체육관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팬 50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출정식 본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흥국생명 퍼플 멤버십 가입자 20명이 선수들과 교류하며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한 소회와 기대를 나눴다.

 

 

 

출정식에서는 2025-26시즌 핵심 전력인 이다현, 레베카(미국), 정윤주를 비롯한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시즌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즌 응원가 소개, Q&A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수단과 팬이 직접 소통했다.

요시하라 토모코(일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차례로 각오를 전하며 올 시즌 목표를 다졌다. 주장 김수지는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올 시즌도 단합된 모습으로 투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즌 개막전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흥국생명 구단측은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함께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올 홈 개막전에서도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단과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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