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36점 맹폭’ KB손보, 올 시즌 현대캐피탈 상대로 전승...2위 바짝 추격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2 2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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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KB손해보험이 승점 3을 챙기며 2위 우리카드를 바짝 추격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전서 세트스코어 3-1(25-20, 25-23, 19-25, 25-22)로 승점 57을 만들며 2위 우리카드(58점)와 간격을 한 점으로 좁혔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를 떠안았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에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는 굴욕을 떠안았다.

 

케이타가 홀로 36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정동근, 김정호, 김재휘가 8점씩으로 뒤를 이었다. 블로킹 12-10으로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박준혁이 블로킹 6개를 묶어 16점, 함형진 13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에 다다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아포짓 최은석, 윙스파이커 박주형과 최은석, 미들블로커는 박준혁, 송원근 그리고 세터 김명관, 후방 수비는 박경민이 지켰다.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황택의의 부상으로 최익제가 올 시즌 첫 선발로 출전했다. 나머지 라인업엔 변동이 없었다.

 

1세트 KB손해보험이 블로킹으로 재미를 봤다. 상대 공격을 막아섰고, 케이타가 공격에서 활기를 띠며 10-4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은 리시브가 불안했다. 서브 득점을 허용, 범실이 잦았다. 점수는 7점차로 벌어졌다. KB손해보험은 김정호, 정동근의 블로킹, 최익제의 서브까지 묶어 도망갔다. 현대캐피탈이 함형진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최민호가 케이타를 차단, 최은석의 서브가 효과를 발휘했지만 기세를 뒤집진 못했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접전이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 김정호의 서브로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의 수비 집중력을 높여갔다. 리베로 박경민의 디그 후 허수봉의 마무리로 19-19로 균형을 맞췄다. 한 점차 줄다리기가 팽팽했지만 결정력은 KB손해보험이 앞섰다. 케이타가 해결사로 펄펄 날며 2세트도 챙겼다.

 

현대캐피탈이 3세트 초반, 상대 연속 범실에 힘입어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과 서브로 추격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이 함형진, 허수봉의 공격에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맞섰다. 공격과 서브에서 불을 뿜으며 한 점차로 따라갔지만 세트를 거둡할수록 케이타의 범실도 늘어갔다. 현대캐피탈은 박준혁이 케이타를 차단, 매치포인트에 먼저 오르며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쫓고 쫓기는 양상이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이 리드를 잡았지만 현대캐피탈이 곧바도 쫓아왔다. 세트 중반서 KB손해보험은 정동근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고,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다. 케이타가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대로 리드를 뺏기지 않은 채 경기를 끝냈다.

 

사진_천안/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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