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안녕이 아니야" 언젠가 다시 돌아올 디우프를 기다리며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5 22: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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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Thank you! 발렌!"

지난 두 시즌 동안 KGC인삼공사 해결사로 활약했던 디우프는 2021 외인 트라이아웃 신청을 최종 철회했다. 원래 디우프는 신청을 하였으나 코로나19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비롯해 해외 여러 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고민을 하다 새로운 도전을 택하기로 마음먹었다.

디우프는 2019-2020시즌 26경기에 출전해 832점, 2020-2021시즌 30경기에 출전해 963점을 올렸다. 2년 연속 V-리그 여자부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GC인삼공사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으로 코칭스태프, 선수단 그리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우프 역시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다. 자신의 SNS에 사진 10장을 게재한 디우프는 "내가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10장의 사진만으론 설명이 부족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함께해 준 KGC인삼공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디우프는"그들은 내 가족이었고, 모든 상황에서 나와 마르코(디우프 남자친구)를 도와주었다. 내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또한 멋진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영원한 안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도 SNS 계정을 통해 "지난 두 시즌 동안 뛰었던 발렌티나 디우프 선수가 다음 시즌에 같이할 수 없게 되었다. 두 시즌 동안 KGC인삼공사를 위해 헌신한 '인복이' 디우프 선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다른 리그에서 활약할 발렌티나 디우프 선수에게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Thank you! 발렌!"이라고 행운을 기원했다.

한편, 디우프와 재계약에 실패한 KGC인삼공사는 오는 28일 서울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1 KOVO 외인 트라이아웃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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