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홈 경기에 앞서 "실바(쿠바)의 공격 점유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레이나(일본)가 공격에서 힘을 내줘야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 언급처럼 이날 레이나는 GS칼텍스의 두 번째 공격 옵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실바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40점을 올렸다. 레이나는 팀내 두 번째로 많은 22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은 실바가 43.35%, 레이나가 24.4%를 나타냈다. 여전히 실바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긴 하지만 45% 이상을 기록하진 않았다.
레이나는 경기 후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앞선 경기(23일 정관장전)에서 리시브가 너무 흔들렸다. 그래서 오늘 경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도 "정관장전에서 상대 목적타 서브에 레이나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리시브 연습에 초점을 맞췄었다"고 얘기했다.
레이나는 흥국생명전에서 리시브 효율 41.94%를 기록했다. 리시브가 정관장과 경기와 비교해 안정을 찾다보니 공격도 잘 통했다.

그는 "득점을 좀 더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팀에서 내게 이런 부분을 원하는 걸 잘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레이나는 이날 자신의 플레이 만족하지 않았다.
"100점 만점에 50점을 주고 싶다"면서 "3세트 듀스 상황에서 나온 공격 범실 때문에 팀이 경기를 어렵게 한 것 같다. 그리고 서브를 좀 더 잘 넣어야하는데 잘 안됐다. 서브는 내 배구 인생에서 있어 늘 약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연패에 빠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며 "1세트 출발은 좋았는데 기록된 그리고 기록되지 않은 범실이 나오면서 흔들린 것 같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흥국생명전 승리로 2승 1패가 된 GS칼텍스는 오는 1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개막 후 첫 연승에 도전한다. 요사하라 토모코(일본) 흥국생명 감독은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며 "물론 수정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던 경기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3연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오는 11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맞이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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