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팀에 패한 대한항공, “무셜스키 평소보다 더 잘했다”

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5-19 0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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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은 18일 바레인 마나마에 있는 이사(ISA) 스포츠 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이자 일본 V리그 2022-2023시즌 준우승팀인 산토리 선버즈에 0-3(21-25 19-25 19-25)으로 패했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인터뷰에서 무셜스키 공략에 관해 "나름 방어한다고 방어는 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며 "심지어 오늘 무셜스키가 평소보다 더 잘했다"고 평했다.

이어 "무셜스키가 처음에 공격을 했을 때 바운드시키거나 수비를 해냈으면 그 기회를 살려서 우리가 득점을 해야 하는데 그 기회를 놓치면 끝난 것"이라고 짚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날 경기 전반에 관해서는 "오늘 서브도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게 아예 안 나왔다"며 "사실 오늘 경기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분석할 것도 없다. 상대편이 우리보다 월등하게 잘했다"고 평했다.

그는 남은 경기에 관해서는 "여태까지 못 뛰었던 선수들을 코트에 투입할 것"이라며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그 선수들은 이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차례"라고 말했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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